
이코노미스트 “내년 2분기 내에 석유 부족 사태 가능성” 유럽 경유 사용 늘리고 인도·중동 소비 회복세 빨라 중국 봉쇄정책 완화와 러시아 감산 조치도 고려해야 사진=REUTERS 안정세를 찾은 국제 유가가 내년 2분기께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흥국 시장의 소비가 살아나는 가운데 러시아의 감산 조치가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2분기 내에 또 다른 석유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가가 떨어졌지만 이 가격대가 오래 가진 않을 것이란 얘기다. 유럽의 유가 기준으로 쓰이는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내년 2월물 기준)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 21일 82.2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지난 6월 120달러를 웃돌았지만 이달 들어 8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1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영국·유럽연합(EU)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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