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지난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에 잇따라 문제가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 사업들도 여러 이유로 주춤하고 있는데요.
정부 정책마저 원전 쪽으로 기울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3.5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육상태양광 단지입니다. 사업 구역은 모두 3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백 메가와트씩.
전체 3백 메가와트 발전 규모입니다. 일 년 동안 10만 8천 가구가 쓸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육상태양광 3곳 가운데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1구역뿐. 나머지 2구역과 3구역은 여러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천4백억 원을 들여 지난 8월 완공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특수목적법인을 비롯해 설계, 조달, 시공 계약을 맺은 호반건설과 지역 업체 4곳이 맡아 공사를 끝...
원문링크 : ‘문제투성이’ 새만금 육상태양광…재생에너지 전반에 ‘악영향’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