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유가 하락세 보여 국제 유가가 내림세를 보이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1일 연합뉴스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주유 중인 자동차/사진=김상문 기자 보도에 따르면 9.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한 주전보다 26.7원 내린 리터 당 1704.9원이다.
약 7개월 만에 일일 단위 휘발유 가격이 1700원 선으로 내려간 것이다. 서울은 국내 최고가 지역으로 1772.8원, 대구는 최저가 지역으로 1646.8원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 당 평균 1713.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78.1원으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18.6원 내린 1836.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가는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급등에 따라, 유가 하락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국제 유가는 글로벌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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