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1.23%↑

브렌트유 1% 오른 101.22달러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23%) 오른 배럴당 94.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7월29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달러(1.00%) 높은 배럴당 101.2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28만2000 배럴 감소한 4억2167만2000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휘발유 재고는 2만7000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6만2000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8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시장은 이란의 핵 합의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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