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보험사 삼성화재에서 내부 직원이 벌인 사기가 적발됐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담당 직원이 사고를 꾸며서 타낸 보험금만 5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삼성화재에 교통사고 한 건이 접수됐습니다.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고, 오토바이는 폐차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오토바이 주인에게 보험금 5백만원을 지급했습니다. ============================== 하지만 이 사고는 서류만 꾸며낸 가짜 사고였습니다.
삼성화재의 교통사고 처리 담당 직원이, 오토바이 주인과 짜고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삼성화재의 자체 조사결과, 이런 일이 더 드러났습니다.
아버지 명의로 유령회사를 만들어 법인차를 구입한 뒤, 있지도 않은 사고를 꾸며내 보험금을 타낸 정황이 나왔습니다. 삼성화재는 자체 감사에서 이런 사실을 적발해 해당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이 직원이 이런 식으로 타낸 허위 보험금이 5년 동안 5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 보험사기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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