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90.66달러로 6개월래 최저치 국제 유가가 4% 급락하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석유수출기구(OPEC+)의 소폭 증산 합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3.76달러) 급락한 배럴당 9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2주 전인 지난 2월10일 이후 최저치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3.7%(3.76달러) 하락한 배럴당 96.78달러로 지난 2월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급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450만 배럴 증가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인 6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에너지정보국은 미국의 원유 수출이 감소하고 정유업체가 가동률을 낮추면서 원유 재고가 예기치 않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20만 배럴 증가했다며 미국 내 비행기와...
원문링크 : 물가급등 이제 진정되려나...국제 유가, 4% 급락하며 우크라 전쟁 전으로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