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와 인터뷰, 지난주 류허 중국 부총리와 화상 회담에서 논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로이터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가 상한제에 중국이 동참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월스트리트 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류허 중국 부총리와 화상 회담을 할 때 원유가 상한제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WSJ에 “그들(중국 측)이 경청했고, 이 문제 (러시아산 원유가 상한제)에 관해 우리와 후속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수출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필요한 전비를 조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40~60달러로 제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7개국(G7) 정상들은 지난달 28일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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