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최악의 경우 유가 배럴당 380달러 돌파"


JP모건 "최악의 경우 유가 배럴당 380달러 돌파"

러, 보복 제재로 하루 500만배럴 감산할 경우 가정 "경상수지 흑자로 러시아엔 큰 타격 없을 듯" 국제 유가가 배럴당 38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강화 조치에 대응해 본격적으로 원유 감산에 나서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JP모건 체이스는 러시아가 하루 500만배럴의 석유를 감산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38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와 같은 미국과 유럽의 대(對) 러시아 제재 조치 강화가 러시아가 보복 제재에 나서도록 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7개국(G7) 정상들은 지난달 28일 독일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해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조이는 데 합의했다. 나타샤 카네바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고객에게 보낸 글에서 러시아는 현재 재정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자국 경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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