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20대가 크게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여럿이 공모해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20대 1만 8천 명이 붙잡혔습니다.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좌회전을 시작한 앞차가 정해진 차로를 벗어나서 옆으로 넘어오는 걸 확인하는 순간 속도를 올려서 뒤를 들이받습니다. 20대 초반 고향 선후배들이 용돈을 벌어보자면서 일부러 사고를 낸 것입니다. 60번 넘게 사고를 내서 6억 원 넘는 보험금을 타냈다가 주범은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역시 회전 교차로에 들어온 차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걸 보자마자 뒤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지난해 이런 식으로 자동차 보험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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