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올해 4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7월 중순 이후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월 62.4달러에서 5월 66.0달러, 6월 71.0달러, 7월 1~16일 73.9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7월 19~31일 71.8달러로 떨어진 후 이달 11일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은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원유 수요 회복 지연 우려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며 "최근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일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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