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앞으로의 주재원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인들에게 일을 일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했으니까 지금부터는너가 해. 이렇게 하는거야.
끝. 이래서는 안 된다.
맡겨놓고 지켜봐야 하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되는 모습까지 보여야 안심할 수 있는 것 같다. 이것이 매니져로써의 역할과 책임인 것이다.
매니저먼트 책에도 이런 의미로 적혀져 있을 텐데 책과 현실에서 책의 이론을 현실화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올해의 각오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올해는 작년 보다 더 바쁜 나날이 될 것 같다. 1월부터 기존 차종의 생산량이 줄지 않고 신차종 양산 준비를 위해서 여념이 없다. 춘절 후, 혹시 모를 인력 유출에 대비하기 위해서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고용 안정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새로운 마음, 새로운 다짐으로 22년을 시작했다. 올해는 주재원 중심이 아닌 현지인 부장중심의 공장운영을 신경 쓰면서 역량향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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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중국 주재원 일기 Day1106_주재원으로써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