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수제화거리 다녀왔어요 착화감 정말 좋았던 수제화 키미슈즈

안녕하세요 ssong입니다~ㅎㅎ 며칠 전 엄마가 회사에서 추석 보너스를 받았다고하여 수제화 사러 가자며 돈을 주는거예요 "엄마 필요한데 써~ 말 뿐이라도 감동인데.. "라며 괜찮다고 하니까 엄마는 이렇게 말 합니다 " 맨날 싼 거 저렴한거 사서 얼마 못 신고 버리지 말고 괜찮은거 사러 가자 딸랑구" 맨날은 아니야...

(뜨끔.. 뜨끔...)....ㅋㅋㅋㅋㅋ 그치만 얼마 못 신는건 맞아....ㅋㅋㅋ 그렇습니다 엄마는 싼 맛에 잠깐 신고 버리는 딸이 안쓰러웠던거죠 (평소에 예쁜 말 쓰는 엄마인데 가끔씩ㅋㅋ다른 영혼이 나올때가..)

지난 번 여름 휴가 때 신나게 놀고 샌들 망가진채로 집에 이끌고 오니.. 왜 그런거 샀냐고 뭐라뭐라 하고..

ㅋㅋ값이 더 비싸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거 알지만 한 철 신을거 생각하고 저렴한 구두 구매 할 때가 많거든요... 이번 집 이사로 인해 집에 협찬을 많이 해줘서 우리 딸랑구땜에 눈물이 앞을 가려 너무 고맙다며 꼭 수제화를 사주고 싶다고 하여 엄마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