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께서 터미널택배로 부모님께 보내주신 영덕대게 우리집은 대게 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이번 기회에 대게를 실컷 포식했다. 이미 쪄진 상태라 그냥 먹기만 하면 되어서 간편 통으로 쪄지는 해산물은 얼굴을 보면 너무 미안해지는 것..
저 튼튼한 집게로 먹이를 잡아 먹으며 열심히 살았겠지. 게에게 감사하자.
가위로 잘라내어 젓가락으로 쏙 발라내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손가락으로 잘못 바른 것.
살이 통통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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