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폰 앨범 가득했던 내 사진은 오간데 없고 아이 사진으로 가득한 요즘. 나는 사라지고 지한이 엄마만 남은 요즘.
잘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큰일이 나는 "나는" 육아 중이다. 물론 지한이만 보면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 힘든 것도 다 잊혀지지만, 육아를 하다 보면 한 번씩 무너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 행복 가득하지만, 별안간 멘붕으로 가득 찼던 어느 날.
그런 나를 위로해 주듯 무심코 건넨 꽃다발. 특별한 말은 없었지만 정말로 큰 위로가 되었다.
걱정하지 마. 잘하고 있어.
충분히 좋은 엄마야 - tmi 남편이준거아님ㅋㅋㅋㅋ 그래서 더 위로됨 -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한 생명을 책임져야하는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 모두 모두 힘내요. 힘든 날도 많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더 많은 게 사실이잖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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