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에서 분기마다 조사하는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2024년 8월 29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조사는 2024년 2분기의 가계 소비와 지출에 해당하는 결과입니다.
그동안 체감적으로도 최악이었던 가계 경기가 어떻게 지표로 나타났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 달에 평균 얼마나 벌었나?
지난 2분기 국내 가구는 월평균 496만 원을 벌었습니다. 전년 동기에 479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5% 증가한 금액입니다.
평균적인 소득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0.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특이한 점은 재산소득이 29.5%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재산소득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요인 분석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으나 상반기에 해외 주식, 부동산 등이 크게 상승한 결과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소득 항목별 구성비를 보면, 역시 근로소득이 63.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사업소득(18.9%), 이전소득(14.8%), 비경상소득*(1.8%), 재산소득(1.0%)...
원문링크 : 가구별 평균 소득과 지출은 얼마?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