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금리 변화가 거의 없는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금융 시장은 안정보다는 위기에 가깝습니다. 저축은행은 PF 연체율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새마을금고는 고질적인 부실 운영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일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8%에 이르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지역에 따라 10% 이상으로 뛴 경우도 있습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은 대형 은행에 합병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상상인, 상상인플러스, HB, 애큐온저축은행도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뱅크런 위기에서 공적 자금 투입으로 겨우 살아났으나 부도덕한 운영과 배당잔치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많은 금융 투자자들이 예금에서 주식 투자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으로 주식 시장도 그리 좋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날씨는 점점 따뜻해 지지만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원문링크 : 5월 정기예금 금리 변화 (5대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