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카페 흥신소 (興新所)

etc, 면접을 보고 급 우울해져서 친구를 소환 뉴스에서 취업 안된다안된다하는거 무시하고 아무 생각없이 쉬다보니 우울함이 땅 바닥을 뚫고, 지구 반대편까지 나온듯 휴 다이어트 중이라 더 기분이 축축 쳐지나 분명 우리는 왕십리역에서 만났는데, 카페는 한정거장 걸어서 한양대 앞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운동하는거다 운동하는거다 세뇌하며 걷기 간판이 한자로 써있어서 못 읽.... 헤헤 처음에 만리동에 있는 현상소의 2호점인 줄 착각..

현상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흥신소 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좋다좋아 주변 두리번 거리느라 메뉴판은 생략 아이스아메리카노 미듐사이즈 3900원 학교 앞 치고는 가격대가 있는편인 듯? 영수증은 항상 버려달라고하는데, 버려달라고 했다가 영수증 있어야 리필 가능하다고해서 냉큼 받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필은 한 잔당 1000원 추가하면 리필해준다고 한다 커피도 연한거랑 진한거 중에 고르라해서 골랐는데 연한 것도 진한 느낌, 진한 커피를 잘 못,, 준 건 아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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