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므로, 작년 6월 본인은 입대하기 전, 조부모님을 뵈러 화순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순의 명소, 김삿갓 유적지로 향하였다. 이곳에서 머문 시간은 30여분 남짓하지만, 이곳은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
오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선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천천히 계단을 오르니 물염정이 있었다.
이곳 저곳 다니면 다닐수록 아직 내가 못 본 풍경은 넘쳐나고, 본인은 그곳을 가기를 희망하니, 어찌 바람을 부러워 하지 않을까? 이 생각들을 하니, 더욱 다양한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염정은 조선 중종, 명종대에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및 구례, 풍기군수를 역임한 홍주송씨 물염(勿染) 송정순(宋庭筍/1521~1584)은 청렴결백하고 후덕한 정치가로 당대에 이름이 높았었다. 그는 혼탁한 권력에 염증을 느끼고 세상 어떤 티끌에도 물들지 않고 살겠노라 선언하고 낙향하여 세운 정자라 한다.
나 또한, 그와 같은 삶...
#국내여행
#화순
#추억
#전라남도
#전남
#적벽
#오늘의일기
#여행지추천
#여행지
#여행룩
#여행
#김삿갓
#회상
원문링크 : 화순적벽과 물염정 탐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