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시안 디자인 재수정 요청 결과

책 표지가 예쁘게 나왔으면 했다. 그러나 표지 시안을 보고 실망했다.

뮤지컬 내용을 담았는데, 가수 콘서트 같은 책 표지였다. 이 표지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기 민망할 것 같아 재수정을 요청하였다.

편집자분이 신경을 써 주셔서 만드셨겠지만, 요청했던 부분이 전혀 반영이 안 된 것 같았다. 삼일 뒤 재수정 문의를 넣었지만, 답변이 없어 담당 매니저랑 통화를 하였다.

"제발 OOO 출판사 보다 표지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처음 받은 시안 파일을 열었는데, 사흘 동안 걱정을 했다.

이건 아닌데.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데, 화려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과학 도서처럼 보였다. 그리고 영어 문구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없애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제발, 수정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Send Money" AI로 디자인을 뽑은 후 출판사에 보냈다.

힘이 느껴지는 표지, 화려함이 느껴지는 표지였으면 했다. 이런 느낌으로 수정을 요청하였고, 부디 책 표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