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2시간째 아무것도 쓰지 못함.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2시간째 아무것도 쓰지 못함.

이번 주는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주택 및 상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었죠. 우산 쓰고 밖에 나가는 순간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군요. 7월만 해도 가뭄 때문에 걱정했었데, 이건 뭐 적당히 내려야지.

출근을 못 했었지만, 회사도 전쟁터나 다름없었다고 하네요. 이곳저곳에서 천정에서 물이 떨어져 물바다였다고 합니다.

며칠 아팠지만, 어쩌면 집에만 있어 다행이었죠. 제가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2시간째 아무것도 쓰지 못한 이유는 뭘 써야 할지 고민 때문이었습니다. 8월 8일 서로 이웃이 드디어 1,000명 달성했답니다.

기쁨도 잠시 글을 작성하려는데, '쓰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1,000명이란 숫자가 의미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 주제로 500명 달성했을 때처럼 글을 작성하려다 좀 아닌 것 같아 미뤘습니다.

블로그 초보들이 겪는 블태기일수도 있겠지만, 아프니깐 뭐든 의욕이 다 사라지더군요. 8월 7일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는데, 몸은 ...


#오늘도힘내세요 #의욕상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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