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 넘버로 쓰는 글


지킬 앤 하이드 넘버로 쓰는 글

오디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을 보고 글을 쓰게 되었다면, 믿는 사람이 있을까? 작년부터 뮤지컬 관람이 취미가 되었다.

처음에 봤던 '지킬 앤 하이드'가 강렬했기에 도장 깨기식으로 또 다른 뮤지컬을 예매하고 있다. 강렬하고 뜨거웠다.

내 안의 무언가 끌어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저들은 왜 저렇게 멋지게 사는가?

뮤지컬 배우의 꿈이 생겼다는 건 아니다. 미친 듯이 무언가 시작해야 할 것만 같았다.

긴 터널에서 벗어나야 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살았고, 인생의 길을 잃었다.

어둠의 끝에 과연 빛이 있을까? 의심하고 또 의심했다.

불빛 하나 없는 이 어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출구를 찾기 위해 허공에 손을 이리저리 움직여도 내가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발밑에는 무언가에 자꾸 걸려 넘어졌다. 무릎이 뜨거워진 느낌이 든다.

보이지 않지만, 피가 흐르는 듯하다. 제발 이곳에서 나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찾아야 했다. 어디쯤 서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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