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나 할렙 (WTA 2위)이 동료인 이리나 베구 (루마니아, 82위)와의 여자 프로테니스 WTA 프라하 오픈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 (7-6, 6-3)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15일 오후 4시 (현지 시간)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시모나 할렙은 1세트 내내 고전하며 끌려다녔지만 타이 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중반까지 접전은 이어졌으나 이리나 베구에게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다. 전날 경기가 비로 중단되며 당일 오전, 준준결승전을 치룬 이리나 베구는 피곤한 몸 상태에서도 선전하며 1세트를 잡을 기회까지 잡았지만 6-5 리드 상황에서 오른쪽 손바닥 찰과상이 경기를 망쳤다.
메디컬 타임 아웃 이후 경기에 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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