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승무원이 사직결심하고 쓴 글 요즘 비행이 총체적 난국인데 왜 이모양 이꼴이 됐는지 점점 알게되는 현실에 더이상 이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졌네요. 사직서 쓰기전에 올려봅니다.
한 조직을 바꾸는게 쉽지않아 제가 관두는거니깐 태클 걸지마시고 불만있음 그냥 뒤로가기 누르세요~ 1. 제발 아낄걸 아껴라 물: 중거리 이코노미 물 330m 주는게 그렇게 아깝니 이료전부터 물달라고 하는통에 이료준비 하랴 물나가랴 정신이 없다 진짜.
장거리때도 330ml 하나 겨우 셋팅 해놓고 최소 10시간 넘는 장거리에 승객당 엑스트라로 한병씩 더 못출만큼 실어 주는게 말이되냐. 외국인 승객이 와서 물 한병만 더 달라는데 없어서 컵으로 주겠다고 하니깐 당황하더라 결국 빈통에 물 담아달래서 담아주는데 얼마나 민망한지.....
원문링크 : 대한항공 승무원이 사직결심하고 사내게시판에 쓴 글 (물, 기내식, 어메니티, 스낵, 라면, 인력, 고물 비행기, 휠체어+짐, 사무장 시니어, 크루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