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마다 있는 생활용품전문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입니다. 그런데 이걸 들이마시면 환각 증상이 마약만큼 강해 중독자들이 '2천 원짜리 마약'이라고 부르며 사재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기 이외의 기체는 뭐든 흡입해서 뇌에 산소의 유입을 막으면 저산소증으로 환각보게되는 원리입니다. JTBC 취재가 시작되자 오늘에야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긴 치료 끝에 올해 초 필로폰을 끊은 20대 대학생, 한 달 전부터 다시 중독에 빠졌습니다. 김모 씨/대학생 : 아기자기한 것들 많이 보여요.
새들도 보이고… 영감이 떠오르기도 하거든요. 이번에 손댄 건 마약이 아니었습니다.
생활용품점에서 파는 컴퓨터 청소용 먼지 제거 스프레이였습니다. 김모 씨/대학생 : 약물을 끊었다 생각했어요. .....
원문링크 : 마약 같은 2천 원짜리 다이소 먼지 제거 스프레이 성분 원리 "마약보다 중독성 세다" (+판매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