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무죄 노리는 듯 시신 유기장소 번복, 자백 이유


이기영 무죄 노리는 듯 시신 유기장소 번복, 자백 이유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이기영이 동거녀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에 대해 ‘무죄를 받으려는 노력’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7일 YTN 뉴스와이드와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상당히 교묘하게 하면서 본인의 이 사안(동거녀 살인)에 있어서는 무죄를 받으려고 하는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 그 노력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기영이 자신을) 건물주, 재력가라고 얘기하고 동거녀와의 관계도 다른 엉뚱한 얘기를 하는 등 어떤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전략적일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결국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동거녀를 살해했다고 하는 증거는 자신의 자백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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