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가볼만한곳 불갑사 나들이 상사화 끝물 보고 온 후기

한글날에 광주 근교 나들이를 가려고 1시간 이내 거리를 찾아보는데 갑자기 상사화가 생각나서 끝물일 걸 알지만 영광 불갑사에 다녀왔어요! 저는 11시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상사화 시즌이 지났는데도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차가 꽤 주차되어 있었어요.

주차 요금 및 입장료는 무료였어요. 불갑사 가는 길 불갑사 쪽으로 가는데 져 가는 상사화들이 많이 보였어요.

무척 붉은 꽃인데 지니까 그 색을 잃고 꽃도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빨리 왔으면 제대로 봤을 것 같아요.

이번에 글 쓰면서 찾아보니까 꽃무릇이랑 상사화는 다른 꽃이래요! 꽃무릇은 석산이라고도 한대요.

상사화는 여름에 피고 꽃무릇은 가을에 핀다고 하는데 그럼 영광 불갑사의 상사화는 사실 꽃무릇인 걸까요? 가다 보면 사원?

같은 곳도 있는데 돌탑이 많이 쌓여 있어서 남편도 아래 떨어진 돌을 주워서 한 칸 쌓고 왔어요 ㅋㅋ 불갑사로 가는 길 중간에는 나무가 우거진 곳도 있었는데 나무 그늘 밑을 걸으니 시원했어요. 10월인데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