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짱친 할머니랑 시간 보내기


평일엔 짱친 할머니랑 시간 보내기

평일 짱친 할머니랑 엄마 무인빨래방 가서 식물에 물 주고 날이 좋아서 산책했는데욤 밤에는 선선해서 돌아다니기 딱 ..! 옆에 사람들이 싸우는데 겁도 없이 먼일인가 직진하는 할머니 ..

(담부터는 그러지 않기로 약속함) 안말렸는데 아, 왜그려요. 하고 말 걸기 3초전이었어요 ㅜㅡ 걷다보니 나온 담벼락 장미 !!

할머니 가보세여 하면 아 왜 또 찍어 왜, 하면서 온갖이쁜 포징 하는 내 짱친 할머니 ㅋㅋ 사진찍은 거 보면서 다시 돌아가는데 할머니 왈: 나는 딸랭이(나)가 사진 찍자고 하면 웃음이 나. 웃어서 그런지 딸랭이가 찍은 할머니는 볼만해 그래서 후회되는 것이 하나 있어, 젊었을 때 사진 찍는다고 하면 0_0 하고 찍은 거.

찍기 싫어보이잖아 근데 지금 딸랭이가 찍은 거 보면 할머니 사진인데도 할머니가 웃음이 나 듣고 코끝이 찡했어요 (극F 엄마는 듣고 우셨어요 ㅋㅋ) 더더 많이 찍어줄라구여~ ----------------------- 남원 춘향제때 박서진이 온다는 말을 듣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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