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규옹 / 한적한 거리에 진주처럼 숨어있는 연남동 와인바

안녕하세요! 하우임다!

구로로 직장을 옮겼는데도 난 아직 홍대를 못 떠나,, 매일 마포 안에서만 놀라고 해도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은 홍대 지박령이 찾아낸 따뜻한 가정집 느낌의 와인바 르규옹을 소개해보겠슴다 시작~! 지도를 찍고 무작정 걸어왔는데 이걸 연남동이라고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와보지 않은 연남동 끄트머리 골목에 있다.

홍대역보다는 가좌역에 조금 더 가까와요. 한적한 골목이랑 잘 어울리는 조용하고 차분한 가게 내부에도 따뜻한 색의 조명과 원목 테이블, 그리고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그림들이 있다.

테이블 자리는 2개고 나머지는 바 좌석이다. 우린 이른 저녁겸 간 거여서 좀 밝았는데 통창에서 빛이 너무너무 예쁘게 들어오더라!

그냥 모든 요소가 다 빠짐없이 따수웠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테이블 자리에 세팅을 해주셨다.

이 때가 콜키지 프리 이벤트 할 시기었어서 와인을 사들고 갔는데 원래는 미리 말씀 드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와인만 데롱데롱 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