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맛집] 이마치(imachi) 한식주점의 신세계를 열어버린 요리주점

안녕! 연말을 맞이해 맛집들을 후드려패고 있는 노하우입니다.

오늘도 대단한 맛집을 혼쭐 내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하는데 바로바로 연남동에 뜨고 있는 한식주점 이마치! 저녁 9시에 전화로 워크인 문의했더니 딱 두 자리 남아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우사인볼트처럼 뛰어갔다.

걸어놓은 저 패브릭 간판은 약간 주막 느낌 나는데요. 밖에서 사람들 놀고 있는 뒤통수만 봐도 약올라서 당장 올라가서 나도 끼고 싶었다.

현실에 '안주'하는 술집 지렸다. 찢었다.

이마치 뜻은 '봄이 이마치나 가까이 왔다. 눈이 이마치 내렸네.

꽃이 이마치 피었구나.' 라는 사투리에서 계절적인 모티브를 가져오셨다고 한다.

그래서 계절에 어울리는 술을 내고 자연 식재료로 안주를 내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벌써 노하우가 좋아할 것 같은 서사 뚝딱 이마치는 2층에 있기 때문에 열심히 올라갑니다.

예쁜 화분도 있어요. 아 요즘 반려동물을 못 키우는 사정이다 보니까 반려식물에 눈이 가더라구요.

근데 막상 회사에 있는 노란 국화가 말라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