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맛집] 샐러드셀러(salad seller) / 이젠 길티플레져 말고 이노센트 플레져의 시대

내가 대학생 때만 해도, 엽떡이니 흑당버블티니 하는 자극적이고 영양 발란스가 한 쪽으로 치우친 음식들이 많이 유행했었다. 근데 요즘은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집이랑 비건 맛집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그런 음식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사실 나이 들 수록 내 몸이 자연스럽게 몸에 편한 음식을 찾아서 이런 음식들이 더 잘 보이는 걸 수도! 그래서 오늘은 맛있으면서도, 먹고 나서도 몸이 무겁지 않은 음식들을 파는 '샐러드 셀러' 에 다녀온 글을 쓸 거다!

오랜만에 찾았던 한남동 예전에 정말 바글바글했던 이태원, 한남동 느낌이 하나도 없이 한 가게 걸러 한 가게가 공실이 되어버려서 놀랬다ㅜㅜㅜㅜㅜ 한창 한남동이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을 때는 영어 말하기 울렁증이 있는 내가 외국인이랑 부딪힐까봐 거의 몸 반으로 접고 다녔는데,, 암튼 나름 적막한 거리를 뚫고 샐러드 셀러 앞으로 오면 역시나 소문난 맛집답게 사람이 많다. 좋은 마음을 포개고, 신선한 시간들을 섞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