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26주 805g 조산으로 태어난지 323일 할아버지 할머니가 도담이를 많이 케어해주셔서 와이프와 많이 쉴 수 있었으며 집으로 돌아갈때는 오히려 할아버지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오늘의 일기 세벽부터 오랜만에 유성온천에 다녀왔으며 아직 아이가 어려 할아버지와 단 둘이 다녀왔는데 빨리 도담이가 커서 나 대신 할아버지와 가기를 바란다 유성온천에서 목욕 후 집으로 돌아왔을때 집안은 아이의 세상이였으며 아침부터 한바탕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기분이 심히 좋은 도담이 모습이다 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보고 울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껌딱지가 되어 엄마 아빠에게는 오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그 덕분에 우리는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도담이에게 무한한 애정과 사람을 줘도 아이는 여전히 분유나 이유식을 안먹고 자꾸만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 놀아달라고 해서 결국 오늘도 잘 먹지 않는 도담이 모습이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할아버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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