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26주 805g 조산으로 태어난지 277일 아빠가 보고싶은건지 잠을 설치는 도담이 오늘의 일기 아빠 없어도 잘지내는줄만 알았는데 잘하지 않던 잠을 설쳤다고 하는 도담이다 새벽쯤에 잠들어 5시에 깬 도담이는 엄마는 물론 외할머니, 외할버지도 깨운 장한 도담다 새벽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처음 받아본 도담이는 그냥 신이났다고 한다 새벽부터 외할머니집 강아지, 닭 구경도 하고 과수원도 구경하고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하는데 간간히 들려주는 도담이 소식에 힘이났다 엄마가 챙겨간 바운서에도 잘놀고 즐긴다는 도담이 일찍 일어났지만 잠을 여전히 자지 않는다고 하니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제주도 여행가서도 잠 설치지 않던 도담이인데 살짝 걱정이 됐다 이런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갖은 애교와 장난을 잘쳤다고 하는데 괜히 멀리 보내서 걱정과 미안함 마음이 든다 그래도 엄마혼자 케어하지 않도 장모님이 계셔서 다행이다 도담이랑 둘이서 보낼뻔한 와이프였는데 장모님 장인어름이 있어서 와이프도...
#26주조산
#아빠육아일기
#이른둥이도담이
원문링크 : 잠설치는 도담이 D+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