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26주 805g 조산으로 태어난지 276일 퇴원이후 처음으러 아빠랑 떨어져서 지내는 도담이 오늘의 일기 새벽부터 몸이 좋지 않아 집에 상비약과 도담이 해열제를 잠을 청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설마, 혹시 하는 마음에 코로나자가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처음에 한줄이었던 줄이 두줄로 바꼈다 덜컥 겁이났다 호흡기가 약한 도담이도 걸리면 어쩌나 하고 생각하며 급하게 마스크 착용하고 안방으로 몸을 피했다 혹시 몰라 도담이랑 도담이엄마도 코로나키트 검사하라고 말해놓고 기다렸는데 둘다 음성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병원방문가능한 시간이 남아 도담이는 분유를 먹여 재웠다 새벽에 깬 도담이를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도담이가 자는 동안 와이프는 병원까지 태워줘서 나는 병원에서 진료받고 그동안 짐챙겨 도담이는 장인어른댁으로 피신갔다 의사선생님도 아기거 어려서 위험하니 격리하거나 입원하는게 나을거라고 말해주셨다 그렇게 인사도 없이 보낸 도담이인데 차안에서 저렇게 얌전히 지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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