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헬창 아빠의 하루


40대 헬창 아빠의 하루

일요일도 예외없이 아침 운동을 마치고 아내를 교회에 바래다 주었다.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허비하기 싫어서 건물 1층 커피숍에서 스포츠경영관리사 실기시험 기출문제 정리를 했다.

모든 시험은 암기의 연속인거 같다. 나이먹을 수록 암기력이 떨어지는데 핵심 단어 위주로 외워가며 이야기를 엮어갈 수밖에 없는 듯 17시에 아내가 일하러 가는 마트에 바래다 주고 아들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냉장고에 있는 냉동식품으로 간단히 반찬을 준비했다.

국물이 바땅히 없을 때는 건면 라면 하나를 끓여 아들과 반반 나눠먹는다. 빽다방에서 아들과 차 한잔 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빽다방 티테이블에 이외수의 책이 있어서 잠시 읽어 보았다. 살아생전 그는 어떤 글을 남겼을까.

블로그를 쓰다 보면 내 생각들을 글로 남기게 되어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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