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쌀한 날씨에 아들은 집에서 게임만 하고, 심심하다고 투덜대던 차에 아들과 함께 고복저수지 나들이를 나섰다. (아내의 등떠밀림에 나온 것은 비밀 ㅋ) 고복저수지는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해 있으며 저수지 맞은 편 주차시설이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
저수지 인근에는 매운탕 등 맛집도 있고 커피숍도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듯 하다.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저수지도 얼어 붙어 있었다.
아빠는 30분 정도 걷다 중간에서 돌아가자 보채보지만 아들은 끝까지 가보자고 한다. 집에만 있다가 나와서 그런지 체력이 짱짱하다.
방부목으로 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리(?)들의 물고기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물속에 담가 물고기를 낚아채는 모습을 보며 아들도 재미있어 했다.....
원문링크 : 세종 고복저수지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