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에 하천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다 저 하천도 작은 물방울로부터 시작된 거겠지? 산에서부터 굽이굽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큰 바위도 만나 부딪치고 비껴가기도 하지만 계속 흘러가겠지 열심히 흐르다 산 아래 작은 마을에 도착할 거고 여기서 다른 산에서 온 물방울들도 만나겠지 물방울들은 작은 하천 길을 굽이굽이 흘러가다,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겠지 잘 흘러가다가 잘못된 길로 가서 서서히 마르기도 하고 더 큰 물줄기를 만나기도 할 거야.
혹은 새로운 생명을 만날 수도 있겠지 큰 물줄기 일수록 바위, 댐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거야. 그 시간들을 지나면 더 많은 기회가 날 찾아올 거야.
누군가는 바다로, 다시 하늘로 누군가는... 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어디가 나의 종착지일까? 난 바다로 갈 수 있을까?
아니면 하늘로 되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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