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많은 고전소설인데 생각보다 쉽지않은 책이다. 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그리 슬퍼하지 않았다.
T성향이 강한 것 같았다. 슬퍼해도 돌아가신 분이 다시 살아나지 않으니 굳이?
약간 이런 느낌이 강했다. 우발적으로 아랍인을 살해했을 때 재판장에서는 주인공이 굉장히 불리했다.
모친상때 그가 슬퍼하지않았다는 것이 냉철한 인간으로 살인도 스스럼없이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었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항변하지 않았기에 그는 사형수가 된다.
주인공이 재판 조사관과의 대화에서는 "그것은 아무 의미없다"라는 말을 많이하는데 어떤 말을 해도 재판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임을 이미 알았던 것 같아. 마지막 신부님에게 화를 내며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주인공이 처음으로 솔직하고 확실하게 감정 표현을 한다. 진작에 감정표현을 좀더 적극적으로 하고 살았더라면, 이런 우연들이 겹쳐져 사형까지 가지 않았을텐데 너무너무 안타까웠다.
이 소설은 삶의 무의미와 부조리함을 이야기하는데 한 번 더 생각하고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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