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이국기는 한 권 빼먹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에는 지장이 없다. 세계관의 광대한 설정과 매 권마다 주인공이 바뀌여서 3권을 안 읽어도 4권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래도 작가의 대단한 필력과 흡입력으로 안읽을 수가 없다. 3권은 안국의 연왕과 엔키의 과거 이야기이다. 둘다 봉래출신인데, 연왕은 봉래에서도 작은 나라의 왕이었다.
요코와는 달리 연왕과 엔키는 많은 고민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좋다. 그리고 연왕을 국정을 잘 돌보지 않고 매번 놀러가거나 다른 나라를 도와주러 다니는데 그 이유가 나온다.
일 안하고 게으르게 신하들에게 다 맡기는 것 같아도 신하가 위기에 처했을때는 왕의 진정한 면모가 드러난다. 그 모습이 좀 멋지다. 3권 이외에도 연왕과 엔키는 매 권에 다 출현한다.
진정한 오지라퍼이다. 이 둘이 없었으면 이야기 전개가 거의 불가능 했을지도 모를 것 같다.
오지라퍼가 선하고 카리스마까지 있어서 더 좋다. 십이국기 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저자 오노 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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