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증명 최진영 독서후기 베스트셀러 소외계층의 사랑이야기

난 판타지나 SF장르를 좋아해서 그런 장르의 책만 읽어왔다 최근에 로맨스 영화에 빠져서 퇴근후 잠들기 전에 넷플릭스 로맨틱 영화 세 편씩은 보고 잠들곤 했다. 그래서 로맨스 소설책이 궁금해져서 구의 증명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구의 증명은 달달한 로맨스와는 다른 흙빛 사랑이야기였다. 책 내용에 주인공 담이가 구를 먹는다라고 나오는데 어떤 블로그에서 '먹는다'가 어떤 의미있는 구절이 아닌 실제로 먹는다는 이야기를 책 끝에서야 알게되었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책 초반부터 조금 충격적이었다.

사회소외계층의 두 남녀가 어렸을 적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사랑하게 되었는지 일대기가 나온다 주인공들이 조금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제일 컸다. 좀더 행복하고 안락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사랑을 선택하면서 회색빛 인생사는게 진정한 사랑일까?

안정적인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랐더라면 그 둘도 행복하게 사랑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죽은 구의 머리카락을 쓸었더니 한 움큼 빠진다. ...

원문링크 : 구의 증명 최진영 독서후기 베스트셀러 소외계층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