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한 대 사러 갔다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2000달러짜리 냉장고가 하루아침에 2625달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무려 31%나 뛴 가격입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폭탄입니다. 1.
철강에서 시작된 폭풍이 가전제품까지 휩쓸다 미국 상무부가 12일 연방관보에 발표한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10여 개 가전제품을 철강 파생제품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이들 제품에 들어간 철강에는 무려 50%의 관세가 붙습니다. 오는 6월 23일부터 말이죠.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부터 철강에 25% 관세를 때렸는데, 이달 4일 이를 50%로 두 배나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철강이 들어간 모든 제품으로 관세 대상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
숫자로 보는 충격의 실체 가전업계에는 재앙 수준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2000달러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냉장고에는 컬러강판과 스테인레스강관 등 철...
원문링크 : 미국 철강 관세 폭탄 50% 부과, 완제품 한국 가전업계는 왜 직격탄을 맞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