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예비후보자 등록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내 대선 경선 룰이 '권리당원 투표 50% +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최종 결정된 것에 대해 14일,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라며 굳건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민경선 무산 아쉽지만 당원 결정 존중"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핵심 가치인 국민경선 원칙이 이번 경선 룰에서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원들이 결정한 사항인 만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룰 앞서 김 지사는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선거인단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국민경선' 방식을 경선 룰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는 일반 국민의 참여 비중을 낮춘 현재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에게 유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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