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식장에서 온 주문...사장님의 뭉클한 반응 장례식장에서 육회 한 접시를 주문하며 적은 손님의 '한 줄 요청'이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21일 남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사연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배달 주문을 확인하던 중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주문한 고객의 요청 사항에 주목했다.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사에 올려드릿게 신경종 허주세요"라며 깊은 슬픔에 오타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보낸 짧은 글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잘 전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는 듯한 글에 A씨는 작은 결심을 했다. 평소라면 일회용 용기로 배달 했겠지만 이번 주문 만큼은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접시에 음식을 정성스럽게 담기로 했다.
A씨는 고객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접할 마지막 상차림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신경써서 정갈하게 음식을 담아냈다. 그리고는 흐트러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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