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시대, 나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까 우연히 치킨집 사장과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 손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치킨집 사장은 TV에서 AI와 로봇 이야기가 오가는 토론 프로그램을 보며, 요즘 같은 세상에 튀김 로봇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닭 손질도 척척 알아서 하고, 튀김도 바삭하게 잘 해준다면 얼마나 편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손목 아픈 일도 없어지고, 시간도 넉넉하게 생기니 장사도 훨씬 수월해질 거라는 기대였다.
그러나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손님은 그런 미래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다. 그는 로봇이 조금 늦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노인을 돌보는 일까지 모두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 앞으로 자신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요즘은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 자세를 바꿔주는 로봇도 개발되고 있다는데, 그런 기계가 보편화되면 자신 같은 사람의 일자리는 점점 사라질 것 같다고 했다.
글 내용에 맞추 챗gpt가 그려낸 삽화. (자료=뉴스버스) 한 사람은 설렘으로, 다른 ...
원문링크 : 치킨집 사장과 요양보호사의 AI시대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