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 연 5%는 감지덕지”...달러보험에 올해만 5천억 뭉칫돈


“요즘 시대 연 5%는 감지덕지”...달러보험에 올해만 5천억 뭉칫돈

원화값 높아질 때 가입 유리 금리인하 기대에 자금 몰려 올해 1조원 돌파 전망도 나와 환율·금리 급등땐 손실 볼 수도 5월 달러예금도 7조원 늘어 [사진 = 뉴스1]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후 달러보험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수령이 모두 달러로 이뤄지는 이 상품은 추후 원화값이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갈수록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은행 창구에서는 장기적으로 제로 금리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원화값과 금리가 모두 올라가면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2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채널에서 달러보험이 총 5135억원어치 팔렸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작년 연간 판매액인 9605억원을 훌쩍 넘어 사...



원문링크 : “요즘 시대 연 5%는 감지덕지”...달러보험에 올해만 5천억 뭉칫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