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모의 장례식장에서 부의금을 가져간 올케 때문에 남동생과 의절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서 50대 여성 A 씨에 따르면 세 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은 2년 동안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여성 B 씨와 결혼했다. A 씨 가족은 연상인 B 씨와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혼을 허락했다.
시부모를 모시고 살겠다는 남동생 부부에게 아파트까지 마련해줬지만, 두 사람은 차일피일 합가하지 않다가 몰래 아파트를 팔고 멀리 이사를 했다. 이 일로 올케는 물론이고 남동생과도 사이가 서먹서먹해졌다.
이후 A 씨의 아버지가 말기 암 투병하면서 수술과 입원을 반복했다. 전업주부였던 B 씨는 이런저런 핑계를 많이 대면서 한 번도 병간호를 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임종 당일에도 남동생은 제때 병원에 도착하지 못했다. 올케가 술에 취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올케는 스크린 골프 중 발목을 다치고도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시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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