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영양주사 보험금 1조 더 많아…줄줄 샌 실손보험 '부메랑'


암보다 영양주사 보험금 1조 더 많아…줄줄 샌 실손보험 '부메랑'

비급여주사제 차지 비중 2.8조원 무릎주사가 실손보험금 누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지급금액이 15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개선됐지만 무릎주사·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지급금액이 늘어난 결과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보험금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이 중 급여(본인부담분)가 6조3000억원으로 41.6%를 차지했고 비급여가 8조9000억원으로 58.4%를 기록했다.

주요 비급여 치료항목은 비급여주사제(영양제 등) 보험금 2조8000억원, 근골격계 질환(도수치료 등) 보험금이 2조6000억원으로 전체 지급보험금의 35.8%를 차지했다. 비급여주사제, 근골격계 질환은 전년과 같이 높은 수준의 보험금 증가율을 지속하는 등 특정 비급여 치료항목의 보험금 쏠림현상이 심화했다.

이 밖에 전년 대비 무릎줄기세포주사 보험금 40.7%, 전립선결찰술 보험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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