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 MG손보 처리 두고 고민 커져…오는 16일 소비자 현장집회 예정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지난해 143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6억 원 적자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자본은 마이너스 1254억 원으로 자본잠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MG손해보험이 청산과 계약이전이라는 기로에 서있는 가운데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계약이전' 대신 '감액이전'이 거론되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MG손보 계약이전에 난색을 표하면서 보험금 일부를 감액해 이전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하지만 MG손보 계약자들은 온전한 계약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지난해 143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6억 원 적자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자본은 마이너스 1254억 원으로 자본잠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 지급여력(K-ICS, 이하 킥스) 비율은 3.45%로 지난해 말 대비 60.6%포인트(p) 낮...
원문링크 : 매각 무산된 MG손보, 처리 방안에 '감액이전' 거론…소비자들은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