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하루 평균 10명…고립·은둔 대책 절실[연합뉴스TV]


고독사 하루 평균 10명…고립·은둔 대책 절실[연합뉴스TV]

[앵커] 1인 가구가 많아 지면서 고독사 발생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예방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대면을 꺼리는 고립·은둔 가구를 위한 맞춤형 안부 확인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8살 이윤모 씨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단칸방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혼자 산 지도 어느덧 20년,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지 오래입니다.

매일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이 씨는 좀처럼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이윤모 / 서울 금천구> "나가면 사람들이 좀 숙덕숙덕하는 것 같아서…나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가족들은) 다 헤어지고 이산가족이 된 것처럼…식사할 적에, 외로울 적에는 부모님, 아버님 생각하면서…" 이 씨처럼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 발생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외로운 죽음을 맞는 이는 한 해에만 3,600명, 하루 평균 10명꼴입니다.

그중 50대와 6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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