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났습니다-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50년 뒤 인구, 노인이 절반…지속 가능한 사회 아냐" "조기연금으로 제도 유연화…계속고용 새로 짜야" "1년 1세씩 2030년 75세 단계적 상향이 가장 현실적" “노인연령은 사회의 변화상을 반영하지 못해 제도적 지체가 발생한 상태다. 더는 65세가 노인이 아니라는 생각이 주류가 된 만큼 연령 기준을 올려야 하는 건 맞다.
다만 복지 규범과 고용 시장을 함께 바꿔가면서 소득공백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진=이영훈 기자)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3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대로라면 약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노인으로 규정된다는 건데 이런 사회는 절대 지속 가능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를 언급한 것으로 해당 조사는 2072년 총인구 3622만명 중 65세 이상이 1727만명까지...
원문링크 : "노인연령 올리되 복지 선택권 줘야…임금삭감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