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수요는 느는데…사회복지종사자 60% '직장내 괴롭힘' 경험


돌봄 수요는 느는데…사회복지종사자 60% '직장내 괴롭힘' 경험

괴롭힘 행위자 절반가량은 시설·기관장…모욕·명예훼손이 가장 많아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이 보장되지 않음을 시사…정부 경각심 가져야" 국내 사회복지계 종사자 10명 중 6명은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직장인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30일 직장갑질119이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종사자의 59.1%는 지난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으며, 이 중 66.3%는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는 시설장 등 사용자가 45.8%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24.7%), 비슷한 직급 동료(14.2%) 순이었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직장 내 갑질 유형은 '모욕·명예훼손'이었다. 시설장에게 폭언을 당하고 제삼자 민원인으로부터도 괴롭힘을 당했다.

일부 종사자는 법인으로부터 종교·기부 강요 압박을 받았으며, 회식에 불참하거나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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